복지관의 개관1주년을 축하 하면서,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즐거움을 드리기위해 수고하시는 직원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분당복지관은 새건물에 좋은 시설 그리고 운영을 매끄럽고 효율적으로 하고 있어서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4개월을 다녀보니 아래 두가지만 더 개선 된다면 금상첨화가아닐까 하는 아쉬움과 바람으로 희망사항을 적어 봅니다.

  1)  3층강당의 건강 위생문제3층강당은 100명 가까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먼지도 많이 발생합니다.
수요일의 예를 들면 오후 4시까지는 노래교실인데 강당을 꽉 채운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다가 끝날 때 쯤에는 모두 일어서서 노래+율동으로 움직입니다.물론 그 전 시간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먼지를 생산해 놓았겠지만..음악소리가 크다고 문은 꼭꼭 닫아 놓고 있으니 그 먼지가 어디 갈까요?

  대걸레로 한번 밀어보았더니 보는 사람이 깜짝 놀라더군요.
그렇게 먼지가 많은 줄 몰랐다고..

4시부터는 스포츠댄스시간이라 쉬지 않고 80명이 돌고 빠르게 움직이니까..
실내가 어둡고 노인들 눈이 어두워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심각한 상태입니다.

  특히 요즈음 관심과 우려의 대상인 ‘미세먼지’
심지어는 도로에도 미세먼지가 어느정도인지를 숫자와 퍼센트로 표시하고적합/부적합을 대형 전광판에다 알리는데..
그만큼 미세먼지가 몸에 나쁘다는건 상식적이고 시민을 생각하는 배려겠지요.
하물며 폐기능이 약해지는 어르신들/노인들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 희망사항 >

강당에다 ‘진공청소기’나 대걸레(여러개)를 비치해 주시면 전 수업이 끝나고다음 수업시간의 틈새에 회원들(수강생)이 자율적으로 먼지를 제거 할 것입니다.
해주시면야 좋겠지만, 바라지도 않습니다.

 
2) 식당의 테이블과 의자에 대한 소견

식당은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는 곳인데 정오만 되면 러시로 사람이몰려 상당히 혼잡하고 식판을 든 어르신들이 앉을 곳을 못 찾아 우왕좌왕하시는걸 보면서 불과 1년전 새건물을 짓고 집기를 들여 놓으면서 어떤분의안목과 1년후를 내다보는 혜안이 저렇게 출중하셨을까 생각했습니다.

  6인용 테이블은 과도하게 커서 장소를 많이 차지하고, 의자는 테이블사이도옆자리와도 간격이 없을 정도로 붙어있으니 당연히 불편한 가운데 자리는비지만, 거길 들어 갈려면 식사중인 분들에게 양해를 구해야하고...
(먹을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양해를 구해도 의자가 커서 의자사이나 옆좌석과의 간격이 없어 곤욕을치르고 있습니다. 집기를 들여 놓은신 분은 재고처리 했다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정말 탁월한 악수를 두셨다는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겠고요.

  < 생각>

6인용 대형 테이블을 날렵하고 모던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의 4인용으로바꾸고 의자도 좀 작고 가벼운 것으로 바꾸면, 양해도 눈치도 볼 필요가 없고 누구나 코너에 앉게되어 쾌적하고 유쾌하며 시간도 절약되지 않겠어요. 물론 빈자리도 쉽게 차고 인원도 더 많이 들어와서 실용적이고 효율적이지요

내생각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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