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치매환자 종합관리 DB 구축한다
1435
2008.10.06
|
공공정보화사업과 연계… 내년부터 반영 검토 치매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부도 대책의 일환으로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전개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치매검진 등을 통해 확인된 치매진단자의 정보를 국가치매등록관리 DB로 구축하고, 치매 진단자에 대한 정기적 검사 등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치매종합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DB를 구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윤남이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정책과 사무관은 "지금까지 치매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나 DB가 없었다"며 "이번에 공식적인 DB가 만들어지면 치매노인 실태확인과 정책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인 공공보건정보화 사업과 연계해 내년부터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보건정보화 사업은 전국3500여 개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구축하는 사업으로 2006년 시작돼 현재 진행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이와함께 치매로 인한 실종 노인을 돕기 위해 실종노인 찾아주기 업무처리 시스템을 지난 8월 구축하고 원활한 시스템 운용을 위해 실종노인DB를 구축 관리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도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 치매 대응과 통계DB 구축 작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또 치매 관리와 대책마련을 위한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립치매센터(가칭), 권역별 치매거점센터(가칭) 구축을 2012년까지 완료하고 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치매 관련 통계DB 구축 및 관리 업무를 부여해 치매 연구와 대책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차관 및 민간 대표 1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치매사업추진단을 설치해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
번호 | 제목 | 내용 | 작성자 | 등록일 | 수정일 | 조회 | 좋아요 | 댓글 | 첨부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