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페스티벌 有感

2010.7.24.중앙공원에서 개최된 한여름 밤의 해피페스티벌에 대한 소견의 일단을 피력한다.

먼저 주최자 측의 진행노고에 대하여 아낌없는 위로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

그러나 관중의 입장에서 본다면 차기 행사를 위하여 몇 가지 고언과 아울러 건의를 하고자 한다.

1.초청장에 대하여 말한다.

나도 근 100매에 달하는 초청장을 출입하는 여러 곳에 홍보차 배부하다 보니 대중교통이용을 권장해놓고서 노선버스 표시가 안 되어있어 아쉬운 점이 있었으니 차기에는 이를 보완했으면 좋겠다.

2.공연시기가 적절치 않다.

7월24일은 大暑 다음 날이다. 자고로 大暑節氣에는 통상 우기를 동반한다고 한다,

다행이 당일은 일기예보가 적중해서 오전비로 그치고, 공연시간에는 날이 개여 千萬多幸이었다.

그러나 습기가 높고 더위가심해서 배부한 부채로는 감내키 어렵고 참가자 모두가 고생들을 참아야 했다.

이왕에 1년에 한번 갖는 祝祭일바에야 淸凉한 가을시기로 옮겨 9~10월쯤에 개최해서 진행 측이나, 출연자나 관중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야말로 축제의 한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

3.음향효과의 고양

무대에서 관중석으로 향한 방향으로 우측관중석은 스피카 소리가 전연 들리지 않았다. 좀 더 음향효과를 신중하게 검토했으면 한다.

4.조명효과의 극대화

공연무대의 조명이 실황중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연 팀의 성격과 출연인원수를 고려하여 명암과 컬러 등을 잘 조화되도록 점문가의 활용이 절실하다고 본다.

5.예술단운영의 개선

가. 공연내용의 충실

관중의 주류는 복지관 회원과 가족들이다, 그래서 공연프로그램을 전연도와의 경험비교 능력이 있어서 자평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반복되는 프로그램을 다시 보면 진부한 맛이 있고, 제자리걸음하는 공연을 보는 기분이 들것이다.

명색이 대외적으로 봉사 활동하는 Re-Start 문화예술단원의 공연이므로 공연 중 실수를 주리도록 연습을 충실히 하고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절실하다고 본다.

한 관중의 의견으로는 여기서는 공연 팀명은 공개치 않지만, 전년도의 수준에 미흡하다는 견해도 있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나. 예술단의 예산확보

대외 홍보와 위문공연을 목적으로 창단하고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이 직접 관장 운영하는 [Re-Start 예술단]이라면 운영에 소요되는 단체의상, 구두, 모자, 장비 ,소품 등은 마땅히 복지관에서 책임지고 단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말고 단원의 시간과 노력봉사로 만족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몇 년 전의 의상을 계속 반복 착용함으로서 참신한 맛이 없게 된다고 본다.

건의 컨데 복지관은 2011년도 예산편성 때에 이를 반영하여 주기를 바란다.

다. 예술단원의 자질향상

명색이 "전문예술단"인데 단원은 마땅히 일정한 훈련기간을 거치거나, 오디션 등 자격심사를 거친 자로 협동정신과 봉사정신이 있는 자로 구성해서 소수 정예자로 구성 운영해야 할 것이다.

분당복지관 회원은 비교적 타 복지관에 비해서 여러 가지로 여유가 있다고 보므로 공연의상 등 필요한 소요물품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봉사자로 지원입단자격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왜 그러냐하면 복지관에서 제반사항을 공급 지원하지 못할 바에야 의상통일이나 개체 시에도 불참자가 있어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예술단은 일반적인 취미 동아리의 모임과는 성격이 다른 자기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감내하고 제공하는 봉사단체다. 이런 취지를 감안하여 예술단 운영방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기 바란다.

반면 복지관은 단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고마움을 표시해 주어 더욱 집중하여 봉사할 수 있도록 보람을 갖게 해야 할 것이며 자기 단체 수강과목의 등록 특전도 고려해 볼만하다.

끝으로 행사를 치룬 복지관 임직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한다.


                                  2010.7.25. 은 건 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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