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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노인님 글

초등학교 5학년때 짝이 느닷없이 나에게 이런제안을 했습니다.

며칠 전에 달이 밝은 밤에 자기 아버지를 따라 산 넘어 들판을 갔었는데 달맞이 꽃이 너무 좋더라고 하면서 나더러 함께 가 보자는 겁니다.

그 곳은 대낮에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한 마디도 좀 으시시 한 곳이라 나 못 간다.하다가 용기를 내어 가 보기로 했어요

대낯처럼 밝은 달밤에 그 큰 달맞이꽃 영원히 잊지 못 합니다. 영조님같이 시심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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