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
옛생각이 절로나네
아 ~
무정한 세월아 ~
뭐그리
급하게 지나왔느냐
찬바람에 여미는 가슴은
감추워 두웠던 이야기 솔솔
밤새 뒤척여 새록새록 채웠건만
어느새 가을 시린 바람에
헤집고 지나가누나
아파라~
ㅡ 광수생각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