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꿈

 

홍매화 가득 한 창문을 여니

솔 비람에 꽃향기 흐르고

 

나비 없는 꽃밭엔 벌들의

날개 짓 소리만 윙윙 거린다

 

작은 뜰에 가끔씩 바람이

지나면 은은한 분 냄새 일어

 

떠난 임이 오셨나 속아

뒤돌아본 것이 몇 번 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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