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르신들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위해 두 편의 영화를 준비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영화명: 로마의 휴일 
·일   시:  2011. 11. 4(금) 오후 2시 
·장   소:  3층 강당 
·줄거리: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피곤해 지고 싫증난
앤 공주(Princess Ann: 오드리 헵번 분)는거리로 뛰쳐나가
잠들었다가 어느 신사(Joe Bradley: 그레고리 펙 분)를 만난다.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신나게 스코터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맛 본 앤 공주는 신사와의 고별식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한다. 한편 거리에서 벤취에 잠든 여인을 만난
그 신사는 특종을 찾는 신문기자였다.
그저 불쌍한 여인인 줄 알았던 아가씨가 앤 공주임을 알아챈 기자는
굴러들어온 특종감을 만났으니 신나기 그지없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앤 공주는 신사가 이끄는 대로 로마 거리를 즐겁게
따라다니면서 헤프닝을 벌여서 그야말로 특종 사진감이 되어준다.
친절하고 온건한 신사 죠에게 어느새 정이 든 앤 공주그리고 자신의 특종을 위해 열심히 뛴 죠 기자도 이렇게 너무나
순순한 앤 공주에게 이끌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특종을 목표로 찍었던 사진을 앤 공주를 위해 보도를 않기로 하고
기자회견 석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건네준다.












·영화명: 울지마톤즈
·일   시: 2011. 11. 11(금) 오후 2시 
·장   소: 3층 강당 
·줄거리:

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했다. 선두에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고 있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한 남자…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였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 마지막 길을 떠난 사람,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다.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였던 쫄리 신부님, 이태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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