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둘이 하나되는 부부의날입니다.
분당노인복지관 회원들은 대부분 ? 결혼 40년이 넘었을것입니다.
어떤 회원들은 혼자일수도 있지요.
부부가 신혼때처럼 알콩 달콩 살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100년도 못살면서 부부싸움 하고 심하면 이혼도 하지요.
부부관계가 좋지않으면 3대까지 간다고 하디요.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보면 부부싸음으로 따로 떨어져 살고있는 사람들을 종종 바라봅니다.
노인복지관 기원에 갔는데 대부분 남자들인데 어떤 여자 한 분이 바둑을 두고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어 그 여자분과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했습니다.
그 여자분은 69세였습니다.
할아버지는 73세였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무엇 하세요?"
"나이가 많아 돈도 못 벌고 힘도 없어 시골로 쫒아 버렸어요. "
또 한분은 60대초반의 여자는 "요사이 어떤 여자가 매맞고 살아"라고 말하는것 바라보니 별거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어디 돈 많은 남자 없나 기웃거리는것 같았습니다.
그 놈이 그 놈이지.....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70세에 삼식이 하고 있으니 중식만이라도 집나가 밥을 사서 먹으라하고 고향에 가서 농사를 지으라고 한다.
"사지가 멀쩡한데 왜 놀고있어 파지라도 주워!"라고 말하니 우울증이 와서 잠못이루고 이러다가는 아내 등살에 제명에 못살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아내에게 용돈을 달라고 손은 내밀지 않는데 노후대책이 되어있지않아 걱정입니다.
40년 결혼생활로 아내가 예쁜것보다 두 딸을 키워 결혼 시킨 아내의 고생에 조금이나마 늦게 아내를 안아주며 사랑하고 싶은데 아내가 무서워요.
월급도 갖다주지않아 미안하여 신종 코로나19로 재난지원금과 정부지원금은 모두 아내에게 주었습니다.
여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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