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강차를 좋아한다. 점심식사 후 거의 빼놓지 않고 생강차를 마시는 편이다. 더욱이 얼마전부터 뜨랑슈아에서는 생강라떼를 새로 판매하고 있어서 그맛이 일품이다.
그런데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식사 후에 3층 뜨랑슈아에 들려 생강라떼를 주문하여 마시면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는데 충격적인 기사를 보고 깜짝놀랐다. 한경.com 기사인데,
몸에 좋대서 건강차로 자주마셨는데....."당장 반품해야"라는 제목 하에, "시중에 유통 중인 오미자와 생강, 마 등개 제품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등이 부적합한 것으로드러
났다."는 내용이다. 그 기사를 들고 뜨랑슈아 근무자들께 보여주며 내가 마시는 생강차 안전한가? 했더니 자기들은 모르니, 복지관 카페 담당자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복지관 카페 담장자에게 바로 전화를 하여(담당자 이름은 복지사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서 밝히지 않겠음), 한경.com 에 기사를 보았는데, 우리가 마시는 생강차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느냐? 하니 대답이 의외이다. "괜찬으니까 판매하겠지요. 의심나시면 다른차 마시세요." 란다. 무슨 이런 대답이 있나? 아침에 집에서 싸우고 출근했나? 아니면 원래 그렇게
싹수없이 말해 붙이는 사람인가? 아마 교양이 부족한거 같은데, 내가 바른 대답을 가르쳐 주지.
"아 어르신 얼마나 놀랐어요? 제가 그 기사를 아지 보지 못하였는데, 바로 확인해서 어르신한테 연락 드리겠습니다. 어르신 성함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앞으로는 그렇게
대답하라구. 알았어요?